고인돌인 2012. 5. 21. 11:08

우리 고향집

어머니를 뵈러 갔다가 집 풍경을 사진 찍어 보았다.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그럴듯 하지만 실물을 보면 상당히 서글프다.

그래도 어머니는 아무것도 불편한 점이 없다고 하시니 그것은 어머니의 마음 때문이리라.

 

 느티나무 아랫집. 지금은 사용은 안하지만 옛날에는 좋은 집에 속했는데...



 30년 정도 집을 지탱해준 담쟁이덩굴... 여름은 시원함을, 겨울에는 따스함을 주는 고마운 친구다.

 어찌보면 폐허도 같지만 제일 좋아하는 어머니가 사시는 보금자리이다.

 마당을 텃밭으로 이용하여 항상 자식들에게 무엇이라도 들려보내려고 하신다.

소박한 어머니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