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수원의 청우생갈비에서 46살의 제자들을 만났다.
선생님이 더 젊어보인다고 위로해주고,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있지만 자랑을 하지 않는 겸손한 제자들, 전문성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는 믿음직스럽고 예쁜 제자들을 만나서 매우 즐거웠다.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박현순, 옛 추억을 살려주는 서원숙, 변치않는 멋을 간직한 연효정, 우직하게 한길을 가는 장광희, 성실함의 대명사인 전종국 등 제자들의 잘 사는 모습이 매우 대견스럽고 듬직했다.
첫 학교에서의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한 제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선생을 하기를 참 잘했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요즘 좀 힘든 나에게 힘을 준 제자들 고맙다.
항상 더 좋은 내일이 되기를 제자들에게 기원한다.
기다림을 가지게 해 준 제자들, 맛있는 음식을 웃으면서 먹을 수 있게 해준 제자들, 이것 저것 선물을 챙겨준
제자들....
세상에 어떤 선생님이 나보다 행복할까^^
고마운 나의 제자들아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오늘이 가장 젊은 날임을 잊지말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