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13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바른 이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바른 이해 * 우장문 1. 개념 지난 4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고갔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이슈화되었던 적이 있었다.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진 ‘한국의 역사는 중국 역사의 일부였다’는 대화 내용은 중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인식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다시 한 번 표면화된 것이다. 이러한 발언은 만주일대의 역사를 한국사로 인식했던 1960년대의 중국 주은래 총리의 발언을1) 완전히 뒤집는 것으로 중국의 역사 왜곡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중국의 우리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소위 동북공정을 통하여 보다 심각해지고 체계화되었다. 동북공정의 정식 명칭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

동북공정 2017.08.13

동북공정을 아시나요?

2013년 10월 14일 경기일보 고인돌을 전공한 인연으로 동북공정을 연구하는 팀의 일원이 되어 6년 째 중국을 드나들면서 역사 왜곡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발해유적지만을 1주일 정도 다녀왔는데 발해를 세운 우리 선조들에게 송구스러운 생각만 가득했었다. 이미 모든 유적은 중국의 유적으로 변질되어 있었고, 많은 유적은 한국 사람에게 접근조차 허용 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혜공주무덤을 답사했을 때 20m 앞에 무덤이 있지만 현지 조선족가이드는 정문에서 한 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막았다. 한국 사람이 들어가면 큰일 난다고하면서 빨리 가자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이었다. 한국 사람을 출입시켰다가 그곳 관리인이 큰 벌을 받았다는 것이다. 중국 답사단은 유유히 들어가는 데 우리는 어정쩡하게 서 있다..

동북공정 2013.10.29

동북공정 김지하

"민족의 심장에 비수를 꽂으려는가" 한국일보 : 2003/12/31 [韓中고대史전쟁] 시인 김지하씨 기고 중국이 고구려를 자국 역사에 넣기 위해 체계적 연구 작업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고대사 논쟁이 불붙었다. 한국일보는 1일부터 고구려, 나아가 고조선과 발해가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중국 학자들의 논리는 무엇인지, 그들이 역사를 어떻게 왜곡하고 있는지 짚어보는 기획물을 매주 1회(화요일자) 연재한다. 이 기획은 올 6월 말 세계문화유산 지정 여부가 결정될 중국의 고구려 유적, 북한의 고구려 벽화고분 실태도 함께 조명한다. /편집자 주 아, 고구려! 그 북방의 역사는 항상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깊은 혼(魂)과 신성성의 역사다. 그 고구려가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중국은 그 고구려라는..

동북공정 200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