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37

교과서에서 사라진 단군영정과 홍익인간

2021년 현재 배우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초등학교 사회(역사),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교과서 중 단군영정이 실린 교과서는 단 한곳도 없다. 국정 초등학교 교과서, 중등 6종 검정 역사교과서, 고등학교 검정 8종 한국사교과서 속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참으로 아쉽다. 우리 민족의 상징적인 존재로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었는데 교과서 속에서 모두 없애버린 것이 식민사관이 지금도 우리 학계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데 더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많은 독립군들은 단군영정을 놓고 마음을 다하여 애국심을 길렀었는데... 그리고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이라는 용어는 중학교 역사교과서 1종에서만 실려있다. 민주주의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 민주주의 사회에..

국사 2021.01.10

“아직도 역사학계에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너무 많다”

2015-09-17 한겨레신문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박성수 선생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은 ‘잘못을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고 누차 말했다. 특히 ‘한번 잘못한 것보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고치지 않은 것이야말로 가장 큰 잘못’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일제가 의도적으로 왜곡한 역사를 스승의 가르침이라하여 그대로 답습한다면, 작은 인연에 의지해 대의를 저버리는 소인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 원로학자가 스승격인 ‘친일사학자 이병도’(1896~1989)의 죄를 만천하에 고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외쳤다. 박성수(84)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였다. 그는 서울대 사대 역사학과를 나와 성균관대 교수와 국사편찬위원회 편수실장, 정..

국사 2015.09.2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

소로리 볍씨는 인류문화생명의 유산 [특별기고] 김성훈 내셔날트러스트 창립대표前 농림부장관 2014년 05월 29일 (목) 22:41:23 지면보기 19면 중부매일 jb@jbnews.com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1만5천~7천년전) 야생 순화 고대미의 볍씨들이 대량 발굴된 유적 현장이 있다. 이제까지 세계 고고학계에 알려진 중국 호남성 옥첨암 동굴의 순화볍씨보다도 최소 3천~4천년전이나 앞선 것으로서 세계 고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충북대 이융조 교수를 비롯한 고고학계의 피땀 흘린 이 역사적 발굴 성과는 학술적으로 공인됨으로써 벼(쌀)의 학명인 Oryza sativa에 Corea를 부칠까 Sorori를 달까 고민해야 할 단계이다. 소로리의 기적은 이미 영국의 BBC방송을 비롯 국..

국사 2014.06.03

동북아 청동기문화와 지석묘

동북아 청동기문화와 지석묘라는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세미나가 있었다. 큰 마음을 먹고 참석을 했는데 공부 많이 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도 등 3~4시간 운전을 하면서 올라와서 5시간을 꼬박 앉아서 발표와 토론을 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고인돌 하나만 가지고도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국사 2011.11.24

제50회 단군학회

5월 1일 제50회 단군학회 학술발표회가 국립민속박물관 배움터에서 있었다. 충북대 김용환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유애령 선생님이 남북동질성 회복을 위한 일시론의 발표가 있었고 경기대 이재범 선생님이 토론을 하셨다. 두번째 발표는 세종대 하문식 선생님이 고인돌 축조에 이용된 축조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셨고 나는 그 토론자로 참석했다.

국사 2010.05.02

고조선 학회에서 숨바섬 고인돌 발표

4월 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숨바섬의 고인돌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고조선이 주 관심사여서 인도네시아의 숨바섬에 대한 발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졌지만 고인돌에 대한 사진 자료에 대한 관심은 많음을 느꼈다. 고조선사에 최고 권위자들이 모였던 자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생각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참석한 분들이 모두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사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