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은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지상석곽식 고인돌 등이 분포하고 있다.
2000년 화순, 강화 고인돌과 더불어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는데 세 곳 모두에는 대단하고 특징적인 고인돌이 각각 분포하고 있다.
이곳 고창 도산리 고인돌은 대다수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고창천 주변의 고인돌을 바라다 볼 수 있는 비교적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강화도 고인돌을 모방한 듯한 탁자식 고인돌은 충청도, 전라도 일대에서 가장 전형적인 탁자식을 갖추고 있다.
탁자식 주변으로는 바둑판식과 개석식이 위치하고 있어 멋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과거에는 도산리 고인돌이 민가 안에 있어서 사진을 촬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리가 잘 되어서 더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가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