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혼이 깆든 도시에 새롭게 부각되는 대중음악박물관을 찾았다. 사설박물관이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되는 것은 관장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찾는이가 거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둘러보았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kpopmuseum.com) 이 박물관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가수, 음악과 관련된 모든 소중한 자료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었다. 개화기, 일제시대, 해방후, 현대 등 시대별로 가수와 엘피판, 카세트 테이프, CD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최초의 엘피판, 최초의 녹음된 음악, 세계적인 녹음 시설, 스피커 등이 망라된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관련 박물관이다. 정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와서 한 번 쯤은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민족의 흥이 잘 배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