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남이 장군의 혼이 담겨 있다는 남이섬에 갔었어요.(2007.5.19-20) 세계아동도서축제가 있어서 갔었는데 추억을 담아 오기에 충분했습니다. 불행하게 생을 마감한 남이 장군은 다음과 같은 시로 유명하다. 白頭山石 / / 七言絶句 시 : 남이장군 白頭山石磨刀盡 (백두산석마도진)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하고 豆滿江水飮馬無 (두만강수음마무)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없애서 男兒二十未平國 (남아이십미평국) 남아 이십에 나라를 평안하게 하지 못한다면 後世誰稱大丈夫 (후세수칭대장부)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고 하겠는가 남이장군(南怡將軍)(1441∼1468)은 영의정 부사 재(在)의 손자로 어머니가 태종의 4녀 정선공주이다. 그러니까 세조의 조카가 되는 셈이다. 1457년(세조3년) 무과에 장원급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