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민속촌에 갔다. 집에서 20분 거리도 되지 않지만 몇 년만에 가보는 것 같다. 그저 눈썰매나 타자고 갔지만 전 보다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한 번 가면 더 볼것이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 싹 사라졌다. 작은 공간에 이것 저것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서 작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쉴새없이 돌아다니면서 막내와 함께했는데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눈썰매장, 마상시범, 줄타기, 각종 놀이기구, 세계민속전 등은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었다. 거의 매일 이루어지는 사극 촬영은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연예인을 직접 보는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차 있었다. 투호, 그네, 썰매, 널띠기 등은 전통 문화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요금도 저렴해서 만족한 하루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