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상하동 고인돌 대지중학교 수석교사 문학박사 우장문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그 모양을 기준으로 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위석식 등으로 분류된다. 탁자식은 예전에 북방식으로 불리던 용어로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그 이북에 있는 탁자 모양의 고인돌을 북방식으로 명명했었다. 바로 북방식 고인돌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때 아래쪽에 위치했던 것이 상하동 고인돌인 것이다. 상하동 고인돌은 경기도에 분포하는 탁자식 고인돌 중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 상하동 고인돌은 찾아가기도 쉬워서 용인시청에서 기흥으로 향하는 42번 국도변의 구갈교 직전 오른쪽 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탁자식 고인돌이 쓰러진 채 있지만 1960년대까지는 기울어지기만 했지 넘어지지는 않았었다. 현재의 모습으로 넘어진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