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4일 (월) 우장문 webmaster@yongin21.co.kr 용인시민신문 큰 돌 문화의 대표인 고인돌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인돌은 전라도 지방과 대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우리 용인지역에도 10여 기가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은 거대한 규모를 통해 계급사회가 시작된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등 사회를 복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의 사회 복원에 있어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는 덮개돌(개석)에서 발견되는 홈구멍(성혈)이다. 홈구멍이란 자연 암반 표면에 홈처럼 파인 구멍을 말한다. 거석 신앙을 대표하는 고인돌이나 선돌에 파여 있는데 민간에서는 홈구멍이 파여 있는 바위를 알바위, 알터, 알구멍, 바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