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장가계에 다녀왔다. 나만 중국에 답사하러 갔다 온 것이 미안해서, 그것보다는 내가 가족에게 너무 해준 것이 없어서 모처럼 시간을 내서 장가계를 다녀왔다. 장가계의 경관은 웅장함 그 자체였다. 특히 귀곡잔도의 두려움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날씨가 맑더라도 하늘은 안개가 낀 것 같아 우리나라의 하늘이 새삼 그립기도 하였다. 토족들이 많이 사는 이곳은 기온이 우리보다 따뜻해서 겨울에 찾기가 좋은 곳이다. 장가계가 한나라의 장량에서 나온 지명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 함께 여행을 한 경상북도의 초등학교 선생님들 내외가 참으로 보기 좋았다. 천문산 정상을 향하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버스길(버스길 만드는데 8년 소요)이 보인다. 35분간 케이불카를 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