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 [흥법사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5호(1984.06.02 지정) 흥법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없어졌고 사지에는 흥법사지 삼층석탑과 진공대사탑비의 귀부와 이수가 남아 있을 뿐이며, 사찰터 주변 일대는 농경지로 변했다. 고려사 세가 태조 23년조에 '왕사충잠사수탑우원주영봉산흥법사친제비문'이라는 기록이 있다.충잠은 진공대사의 속명으로 신라대 사람인데 당나라에 가서 수도하고 돌아와 고려 건국후 태조의 왕사가 되엇다. 태조 23년(940)에 입적하자 태조가 비문을 친찬하였다고 하였으나, 고려 초기에 이미 이곳에 흥법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흥법사지에는 傳 흥법사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 진공대사탑 및 부석관(보물 제 365호), 진공대사탑비 귀부 및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