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
선사시대 : 연천군 전곡리의 구석기시대 유적지, 하남시 미사동의 신석기시대 유적
지, 여주 흔암리의 청동기시대 유적
기원전 2세기경 경기 북부 지역에는 진국(辰國)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경기지역은 마한연맹체에 속하였는데, 마한연맹체 54개의 소국 가운데 10여 개의
소국(小國)이 경기도 지역에 있었음
고대 : 백제 시조 온조가 하남위례성 → 5세기 중엽 고구려에 병합→ 553년(진흥왕 14) 신라의 영토 → 통일신라 한산주(漢山州)가 설치 → 후삼국시대에 궁예의 지배왕건이 개성에 도읍을 정하면서 경기 지역은 우리나라 역사의 중심 무대로 부각
고려 : 995년(고려 성종 14)에 개경주변에 6개의 적현(赤縣)과 7개의 기현(畿縣)이 설치되었는데, 1018년(고려 현종 9)에 이들 적현·기현을 묶어서 왕도의 외곽지역을 정식으로 '경기(京畿)'라 부르기 시작
본래 '京'은 '천자(天子)가 도읍한 경사(京師)'를, '畿'는 '천자 거주지인 왕성(王城)을 중심으로 사방 5백리 이내의 땅'을 의미한다. '경기'라는 말은 당나라시대에 왕도의 주변지역을 경현(京縣,赤縣)과 기현(畿縣)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던 데서 유래
경기는 1069년(고려 문종 23)에 양광(楊廣)·교주(交州)·서해도(西海道)로 부터 39현이 이속되면서, 원래 경기 13현과 합하여 총 52현을 관할하는 규모로 확대
1390년(고려 공양왕 2)에 경기는 1069년(고려 문종 23) 때 확대되었던 영역과 비슷한 규모로 재편되어 총 44현을 통할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道 단위의 지방조직으로 변모. 당시의 경기는 左道·右道로 나뉘어 통치
조선 : 도읍을 한양으로 정한 뒤, 경기의 영역을 원근에 따라 재조정. 태종·세종대를 거치면서 좌·우도를 합하여 다시 京畿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수안·곡주·연안 등 이전 경기의 서북지역은 풍해도(豊海道:황해도)로 속하고, 광주(廣州)·수원·여주·안성을 비롯한 동남지역이 경기로 이속되는 등 대체로 현 경기도 관내와 일치.
- 1895년 : 8도제 폐지. 23부제 실시에 따라 한성, 인천, 개성 3부로 됨
- 1896년 : 칙령 제36호로 13도제 실시에 따라 경기도 부활
- 1910년 : 도청을 수원에서 경성부(서울)로 이전, 중앙직할이던 한성부를 경성부로 개칭. 경기도에 편입(한일합방)
현대:
1945.8.15 : 38선을 경계로 연천군의 대부분과 가평, 포천, 파주, 장단, 개성, 개풍 등의 일부지역이 38선 이북에, 황해도의 연백, 옹진군의 대부분이 38선 이남에 각각 소재한 상태로 해방
1946.9.18 : 경성부가 서울특별시로 승격되어 경기도로부터 분리
1949.8.15
- 대통령령으로 고양군 은평면, 뚝도면과 시흥군의 3개리(도림리, 번대방리, 구로리)를 서울에 편입
- 대통령령으로 수원군 수원읍을 시로 승격, 수원군의 명칭을 화성군으로 개칭
- 대통령령 제162호로 시흥군 안양면을 읍으로 승격
1981년 : 법률 제3424호(1981.4.13공포)로 인천시가 정부 직할시로 승격 분리되고, 법률 제3425호(1981.4.13공포)로 광명 , 송탄 , 동두천시 설치
2005.4.8 : 고양시 일산구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분구되고, 2005.10.31 용인시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등 3개구가 설치되어 27시4군20구로 구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