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일~2일까지... 참으로 오랫만에 형제들과 여행을 했다. 96세의 어머니와 함께 간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조금씩 일그러졌던 형제간의 관계도 모두 회복이 되어 홀가분한 여행이 되었다. 새만금방조제 덕분에 다리까지 놓이게된 선유도는 바위산으로 되어있으며, 무녀도의 주장절리는 예술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정리된 둘레길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1박 3끼의 일정으로 이루어진 여행은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준 주인집 아주머니와 배로 관광을 시켜주고 낚시까지 할 수 있도록 해준 가이드 아들의 노력으로 더욱 알차게 일정을 보냈다.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나올 때 나누어주는 센스까지... 처음에는 숙식료가 조금 비싸지않나 생각을 했었지만 나오면서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