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구 동아리 학생들과 창덕궁과 창경궁을 돌아보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창덕궁은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로도 불렸다. 애초에는 경복궁을 보조하는 궁궐로 지어졌지만,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복궁보다 먼저 복구되어 명실상부한 조선의 법궁이 되었다. 특히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후원은 조선시대 궁궐 후원 가운데 가장 넓고 경치가 아름답다.
초등학교 때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수학여행을 왔던 창경궁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로왔다.
창경궁은 원래 왕이 정사를 돌보기 위해 지은 것이 아니라 생활 공간을 넓힐 목적으로 세워졌고, 또한 애초 궁궐로 계획된 것이 아니라서 태종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살았던 수강궁에 몇몇 전각을 보태어 세운 궁결이다. 따라서 경복궁이나 창덕궁과 비교해불 때 그 규모나 배치 등에 다른 점이 많다.
창덕궁 후원을 돌아보았는데 참으로 멋진 풍경이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서울 안에서 가보지 못한 단풍 구경을 한 것 같았다.
<위용이 대단한 창덕궁 인정전>
<왕비의 침전인 창덕궁 대조전>
<창덕궁 후원의 규장각>
<창덕궁 후원의 연경당 입구에 있는 불노문>
<창경궁 명정전>
<창경궁의 왕비가 거처했던 통명전(뒤)과 부속 건물 양화당(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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