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동아리 체험학습 사전 답사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호텔관광동아리 학생들을 데리고 서울지역에서 체험학습을 한다.
이에 사전 답사를 4월 27일에 다녀왔다.
호텔도 가고, 관련 대학도 가보고, 관광을 할 곳을 답사하는 것이다. 물론 숙소도 가보았다.
버스를 빌리지 않고 가는 것이라서 꼼꼼한 답사가 필요했다.
먼저 호텔관광에 관한 안내를 자세히 해 줄 00호텔전문학교의 위치를 파악한 후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에서 가까운 거리에 서울유스호스텔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보다 명동역에서 훨씬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시름 놓았다. 한여름에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멀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설도 좋고, 위치도 매우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산속에 들어가 있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좋은 것이 남산 타워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또 남산 한옥마을이 10분 거리에 위치하기도 한다. 남산타워는 유스호스텔 뒤로 해서 50분 정도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경관이 좋은 평지를 걷다가 산길로 들어서니 경사가 매우 심했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은 땀을 뻘뻘 흘리게 했다.
산 위에서 바라본 서울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잘 보였고, 아름다운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의 체험학습 코스로는 가장 적당한 곳이 아닌가 생각했다. 특히 야경을 보여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많은 연인들이 달아놓고 간 자물통은 2년 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몸집이 커져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잠깐 보았다. 여순감옥에서 보았던 그 무거움이 이 기념관에서도 느껴졌다. 관람하는 동안 진심으로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났다.
안중근기념관에서 시청쪽으로 향했다. 보이는 거리여서 걸어보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광화문 광장 옆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책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을 인솔하고 다시 올 그날을 기약하면서.... 그리고 어린이날 막내를 데리고 남산을 꼭 올라가서 큰 꿈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숲속의 서울유스호스텔>
<남산 타워 가는 길에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도 있네요>
<남산 타워 다 올라가서 위치한 봉돈>
<이렇게 자물통을 채우면 헤어지지 않을까요?>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서울의 명물 남산 타워>
<안중근의사기념관의 내부>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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